[디지털 마케팅] 디지털 마케팅의 유형 및 예시

이번 학기에 디지털 마케팅과 애널리틱스라는 수업을 수강했다.
네이버 SME 서포터즈로 관련 프로젝트도 진행했는데 이 모든 과정이 흥미로워 디지털 마케팅에 관심이 생겼다.
잊어버리기 전에 수업에서 배운 것을 순차적으로 정리해보려 한다.
디지털 마케팅의 유형
우선 디지털 마케팅의 유형에는 크게 6가지가 있다.
검색광고, 디스플레이 광고, 라이브 커머스, 지역 검색, 이메일 마케팅, 소셜미디어 마케팅
이번 게시물에서는 검색광고, 디스플레이 광고, 라이브 커머스를 정리하려 한다😄
01 검색광고

검색광고는 이용자가 특정 검색어를 검색할 때 검색어와 연관된 광고를 보여주고 광고주의 웹사이트, 상품, 전문 콘텐츠로 연결해주는 광고 유형이다(네이버 광고 홈페이지). 쉽게 말하자면, 검색 엔진에 검색어를 입력한 결과 노출되는 광고가 검색광고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 '롱패딩'이라는 키워드를 네이버와 구글에 검색해보자!
네이버에 검색하면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오고,

구글에 검색하면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온다.

광고나 스폰서로 표기된 컨텐츠가 유료 검색광고 대상이라고 볼 수 있다.
검색 시 노출되는 거 자체에 요금이 부과되는 것은 아니고, 고객이 해당 광고를 클릭할 때 요금이 부과된다. 키워드마다 금액도 다르다. 이를 전문용어로 PPC(Pay per Click) 방식이라고 한다.
고객의 클릭은 전환으로 이어지기 위한 첫 관문이기에 기업들은 좋은 위치에 자사 광고를 넣고 싶어한다. 이때, 광고 위치 즉 순위를 결정하기 위해 경매가 발생하는데 검색광고의 경우 대부분 '이차 가격 경매'의 형태를 띈다. 쉽게 말해, 1등이 2등이 입찰한 가격을 지불하는 것이다. 이 방식을 채택하면 키워드별 광고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입찰가 경쟁의 과열을 막을 수 있으며, 판매자와 구매자 사이의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검색량이 많은 메인 키워드는 입찰가가 높은 편이다. 경쟁이 치열하고 입찰가가 높은 키워드가 항상 정답인 것은 아니다. 광고주가 원하는 것은 전환이기 때문에, 광고 효율을 높이기 위해선 클릭률이 비교적 낮더라도 전환율이 높은 키워드를 발굴해내야 한다. 이를 위해선 소비자 여정을 고려해 특정 행동을 하길 원하는 고객이 어떤 키워드를 검색해서 들어올 지 분석해야 한다.
한편, 단순히 높은 입찰가를 설정한다고 광고가 높은 순위에 노출되면 관련도가 떨어지는 광고, 스팸성 광고 등으로 문제가 발생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검색 엔진에서는 입찰가 외에 품질지수도 고려해 광고와 컨텐츠를 평가한다. 품질지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는 예상클릭률(CTR), 광고 연관성, 랜딩페이지의 질 등이 있다.
02 디스플레이 광고
디스플레이 광고는 배너 광고, 비디오 광고와 같은 노출 기반 광고이다. 이는 대상자의 개입 없이 노출됨을 의미한다.
네이버 앱에서 발견한 디스플레이 광고는 다음과 같다.


카카오톡에서 발견한 디스플레이 광고는 다음과 같다.


검색광고는 고객이 직접 원하는 키워드를 검색했을 때 나오는 반면, 디스플레이 광고는 내가 어떤 행동을 하지 않아도 노출된다는 점에서 타겟팅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최근엔 고객 관심사, 최근 방문 페이지, 최근 구매 상품, 인구통계학적 정보 등을 활용해 향상된 타겟팅 기술로 광고비가 절감되고 있는 추세다.
디스플레이 광고도 클릭이 발생해 전환까지 이뤄지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고객 반응을 끌어올 수 있게 내용을 구성해야 한다. 텍스트를 최소화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구성하고, 주의를 집중시킬만한 이미지를 사용하고, CTA(Call To Action) 메시지와 랜딩페이지를 최적화하고 고객을 정교하게 타겟팅해야 한다.
그 중에서도 고객이 광고를 클릭한 후 바로 연결되는 페이지인 랜딩페이지가 가장 중요하다. 이는 검색광고도 마찬가지이다. 고객이 관심을 갖고 광고를 클릭해 사이트에 접속했는데 그 페이지가 광고 내용과 무관한 것이라면 혹은 광고의 CTA와 연결되지 않는 페이지라면 고객은 당황하게 된다. 따라서 광고와 랜딩페이지가 일관성을 유지하도록 기획해야 한다.
03 라이브 커머스
라이브 커머스는 Live Streaming과 Commerce의 합성어로, 실시간으로 쇼 호스트가 고객과 소통하며 제품을 설명하고 판매하는 방식이다.
GRIP, 네이버 쇼핑, 카카오 쇼핑, 배달의 민족에서 진행하고 있는 라이브 커머스의 모습은 다음과 같다.




라이브 커머스 시장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커머스, 커머스와 소셜미디어의 장점을 결합했다는 점 + 진입 장벽이 낮다는 점을 강점으로 빠르게 성장해 현재 4천억 원 규모의 시장으로 발전했다.
홈쇼핑에서 물건을 판매하기란 어려운 일이지만, 라이브 커머스를 활용하면 스마트폰만 있어도 고객들과 소통하며 물건을 판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라이브 커머스는 소상공인에게 획기적인 커머스 수단이라고 볼 수 있다.
지역 검색, 이메일 마케팅, 소셜미디어 마케팅을 이어서 업로드 예정!😄